한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이라고 하는 공통 언어를 가진 다른 나라의 학생이 만들어 내는 한일의 융합된 작품전을 기획하였다. 관광을 테마로 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으로, 동식물, 음식물, 관광 명소, 문화의 4파트로 구분되어 작업을 하였다. 제작은 한국 측, 일본 측에서 개별로 하는 것이지만, 참가 멤버 각각이 한일 양국에서 팀이 되어 작품제작을 진행하였다. 그중에서 나는 한국 측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며 음식팀에서 작품을 하였다.
서울 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서울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그리고 교토 니니기캠퍼스 갤러리 총 세 군데의 전시장에서 전시되었다. 단체전이지만 나의 첫 전시회라서 의미가 깊었고, 결과물의 퀄리티보다 리더로서의 역할과 그 외의 일에서 많이 느꼈던 전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