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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베를린 예선전이 개최되었다. 올해는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독일 전역에서 온 총 56개 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였다. 가창 부문에서는 21팀이,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35팀이 행사에 참여하여 총 177명이 참가하였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430여 명의 관객들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환호하며 열띤 응원을 보넀으며, 경연대회 순서가 끝나고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 참가자들이 케이팝 음악에 맞춰 자발적으로 플래시몹을 진행하였다.
올해의 베를린 예선전은 대중음악 관련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우위를 가리는데 어려움을 느낄 만큼 전년도에 비해 참가자들의 가창 및 퍼포먼스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었다. 특히 이전에도 참가했었던 몇몇의 지원자들이 이번 경연대회에 다시 참여하는 등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