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개최된 제 2회 아시안 아트 앙상블 공연(Gegenübergestellte Zeit – 상반된 시간 – 진동하는 막)
빌라 엘리자베스 공연장 (St. Elisabeth-Kirche)
1부 에서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대금을 위한 청성곡, 김택수의 초연곡, 하라다 케이코의 베니싱 포인트 2a, 톰 로조 폴러의 리스케터드 멜로디 – 산조 리믹스를 차례로 현대음악을 선보였다. 2부 에서는 서윤석류 대금산조, 다니엘 모서의 타마테바코의 공연이 이어진 후 마지막 순서로 아시안 아트 앙상블이 전통 시나위를 바탕으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즉흥곡을 연주하였다. 관객들은 서양악기와 동양악기의 선율과 리듬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창작국악의 묘미에 빠져들며 개별 공연이 끝날 때마다 갈채를 보낸 공연이었다.
포스터와 플라이어는 다양한 국적의 아시안 앙상블의 연주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한다는 의미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