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riad Semibold + シカ

Japan, Kyoto 2011, My Portfolio (2007 - 2011)

폰트에 대한 연구. 미리아드「Myriad」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서체이다. 완벽한 곡선과 직선의 만남은 다른 서체보다 월등히 어디에나 어울리는 서체라고 생각한다. 「Myriad Semibold」 서체 중에서 ‘a’는 선과 면의 절제미가 느껴진다. 그리고 그곳에 사슴을 두어 절제미의 완성을 연구하였다. 곡선 위의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절벽 위의 사슴이지만 완벽한 서체의 곡선 덕분에 균형감을 이룬다.